2010년 5월 2일 일요일

텍스트큐브닷컴, 고민됩니다.

텍스트큐브닷컴의 공지를 두 번, 세 번 읽어보아도 결론은 텍스트큐브닷컴의 축적된 시스템들을 모두 버리고,
구글 블로거로 이동하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다운그레이드라고 여겨집니다.
'텍스트큐브'는 구글의 인수 합병으로 '세계적인 서비스'라고 말하는 '구글 블로거'에 묻혀버릴 것 같습니다.


잠시 스쳐 지나간 네이버 페이지(현재의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트 블로그를 거쳐, 티스토리에 안착했었고,
국내의 정치, 사회적인 탄압에서 조금 벗어나 '구글 텍스트큐브'로 둥지를 옮겼었는데, 이제 다시 원하지 않던
'이사'를 단행해야하는 건가 싶어서 못내 아쉽고, 또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텍스트큐브라는 블로그 툴은 벗님이 사용해본 몇 안되는 블로그 툴 중, 엄지 손가락들을 들 수 있는 제대로 된
블로그 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를 '무미건조한 게시판'과 같은 초창기의 형태로 놓아두는 것이 아니라,
자유분방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또 예쁘게 꾸밀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티스토리, 텍스트큐브에 애정이 묻어나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었고, 또 편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구글에 제대로 안착하고 글로벌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는 소소한 기대를 했었던 텍스트큐브가
서비스 개선도 아닌, 유지보수도 아닌, '서비스를 종료'하는 듯한 의미를 공지를 띄웠습니다.

아직 이도 저도 결정된 부분이 없기에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 개의 댓글:

  1. 전 티스토리로의 이주를 결정했습니다. 토트도 망설였지만요.

    답글삭제
  2.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도 블로그 관리는 안하는 편이지만... 저는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

    최근 며칠동안 구글이 신경을 안써도 너무 안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 공지를 보는 순간 정말 우려했던 게 현실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했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글로벌 기업 구글이 텍큐닷컴을 운영한다기에 글로벌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믿음이 컸던 탓에 실망도 큰것 같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건, 벗님을 비롯하여 몇몇 분들이 티스토리의 지나친 규재에서 자유로이 텍큐닷컴으로 오신걸로 아는데, 그 분들을 티스토리에서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입니다.



    어디에 자리를 잡으신다 하더라도 가끔 찾아 뵙겠습니다.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티스토리 다시 써 보니...
    많이 좋아졌다. 스킨도 다양하고 편집하기도 편리하다. 텍스트큐브 쓸때 참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한때 홈페이지 제작도 했었지만 이미 시대에 뒤쳐져 버린지라 스킨 자작은 생각하기가 어렵고, 남이 만들어둔거 가져다 쓰는것도 어려웠다. 어찌어찌 간신히 가져와도 내 블로그에 적용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텍스트큐브의 미래가 불투명한 마당에 다시 찾은 티스토리는...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조금 건드려보니 편집하기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다만... 모니터링..

    답글삭제
  4. 전 일단 티스토리, 블로거에 발 하나씩 올려 놓았습니다 ㅜㅜ..



    쌍용이 떠오르네요. 기술만 쪽 빨아먹히고 남은 껍데기는 고이 놓고 가는;;;;.

    답글삭제
  5. 전벌써.. 넘어가버렸습니다..;

    월래 신경을 쓰지않고 있었지만... 이번 결정은 더욱더 멀리하게 되는군요..



    월래 개인적으로 호스팅과 도메인을 빼서 사용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걸리는건없었지만..



    아쉬운건.. 관심블로그분들과 혜어진다는것이지요ㅠ.ㅠ.ㅠ

    답글삭제
  6. 저는 티스토리로 이사할 계획입니다.

    답글삭제
  7. trackback from: 겟 스타일님의 블독리플
    친구추가했어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답글삭제
  8. trackback from: 블로그를 티스토리 서비스로 이전합니다.
    현재 작업 중에 있습니다. 데이터는 이전 완료 하였고, 스킨을 고르고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도메인, 트위터, RSS 까지 옮겨야 하는데 주말 일정이 빡빡해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막상 텍스트큐브를 이용하지 않는다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만 이런 운영방식은 분명하게 도를 넘었다 생각되기 때문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하는 주소는 http://monopiece.tistory.com http://monopiece.sisain.co.k http:..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