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8일 목요일

독도의 운명, 우리 땅인가.

'독도가 우리땅이다'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나 '대한민국 정부'나 어디 하나 다치지 않는
이런 '누이좋고 매부좋은 판결'을 내리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보며, '당당했던 그 사나이'가 더욱 그립습니다.


몇 년 전부터 지속된, 그리고 어물쩡 넘어가는 이 재판의 결과들이 훗날 '독도의 운명'을 좌우하게될 것입니다.
독도, 정말 대한민국의 땅이 맞습니까? 아니, 우리의 땅이 맞습니까?

홋날, 독도에 대해 외교분쟁이 일어나게 되면, 일본은 고스란히 현재의 수장이 해왔던 행적들와 발언들을 내밀며,
'이봐라, 너네 수장도 독도에 대해 별다른 반박이 없었다. 즉, 독도는 일본의 영토이거나, 공유하는 영토다'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한 나라의 수장이 '대외적으로 한 발언'은 무척 신중하고 중요하며, 또 말을 아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수장이 늘어놓은 '거짓 아니면, 훗날 오해'라고 불릴 이 헛소리들을 듣고 있자니 암담합니다.

'그 사나이'가 보고 싶습니다.
'어련히 잘 알아서 할까'라고 생각하며, 든든하게 신뢰를 보내줄 수 있었던 그 사나이가 그립습니다.

7 개의 댓글:

  1. 법원의 판결을 보니 아주 교묘하게 슬쩍 피해가더군요.

    참 머리좋은 사람들입니다. 머리만 좋아서 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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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휴... 요즘 살맛이 안 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정부를 보니, 더욱 그립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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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limer - 2010/04/08 10:33
    간혹 명장이 나의 편에 앞장서서 나아간다면 참 마음도 편하고 즐겁지만,

    그 명장이 상대편의 장수라면 간담이 서늘해지고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그 '명장들'이 모두 국민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것 같아 눈 앞이 캄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어쩌다 국민들이 국가의 적처럼 여겨지는 이런 상황에 놓이게된건지..

    ^^;



    고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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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책상머리 앤 - 2010/04/09 03:46
    고향으로 돌아가 마음 편하게 웃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조차도 지켜주지

    못함이 한 켠의 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현실, 얼마나 지속되려는지..



    고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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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국제?]한국의 국회의장이 독도방문, 현직으로선 처음
    출처 : Asahi.com 韓国の国会議長が竹島訪問、現職では初 한국 김형오 국회의장은 18일 한일이 영유권을 다투고있는 독도(일본명 다케시마)를 방문해 경비대원을 장려하는등 한국현직국회의장에 의한 방문으로는 처음이다. 김의장의 홈페이지에 의하면 방문의 목적은 『일본의 어떠한 주정이나 망언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확고한 한국영토임을 알리기 위해』라고 한다. 정운찬 수상도 가까운 시일내 독도를 방문할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어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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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아... 참.. 씁쓸하네요 너무 맑은물에선 고기가 못산다더니... 너무 일찍가셨음... 쩝... 노간지횽은 분명 좋은데 가셨겠죠?? 노간지횽 동영상 볼때마다 마음 속에서 뭔가 울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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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에우리카 - 2010/04/18 22:49
    곧 일 년이 되어가네요. 아직도 가슴이 쓰립니다. 이렇게 보낼 분이 아닌데.. ^^;



    고운 하루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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