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날 이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 세상은 둘 째치더라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잠시 생각을 해봅시다.
수 세기 전의 삶의 모습과, 오늘날의 삶의 모습.
조금 더 가깝게, 근대와 현대의 삶의 모습.
혹은, 오늘 현재의 유럽과 대한민국.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그 '긍정적인 변화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윤택하고 보다 긍정적인 사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을까요?
이 짧은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이런 이야기들이 '배부른 소리'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당장 오늘 하루 하루를 연명하기도 힘겨운 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그저 '배부른 소리'입니다.
'최소한 먹고 살만한 형편'이 마련되어야, '변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올려주는 정도는 '회사를 떠나지 않을 만큼의 최소한의 금액'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따뜻함과 최소한의 안락함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보다 못한 상황으로 점점 치달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와 경쟁하는 것은 고사하고, 당장 우리의 젊은이들이 사회에서 변변한 일자리를 찾기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엄청난 국가 채무가 당장 몇 년 후에 우리들, 우리 아이들의 짐으로 되어버릴 것입니다.
불합리하는 사회와 정책에 대해 합당하게 비판하는 목소리조차 불법으로 간주되거나 치부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거론하거나 추모하는 것도 비공식적인 금칙어, 금지 사항이 되어버렸습니다.
'문화 강국'을 염원하던 백범 김구의 소원은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자유'가 구속되는 이 상황에서는 발현될 수 없습니다.
법정 스님이 1970년대에 쓰셨던 글의 내용이 오늘의 현재에도 하나도 다름이 없습니다. 미국 닉슨 대통령의 거짓말과 사임.
한국사회, 정치인의 거짓말은 당연한 것이라지만, 이처럼 무엇 하나 진실하지 않는 수장을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암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도 '더 긍정적으로 변화'를 경험하며 유럽의 어느 나라처럼 되어갈 수 있을까요.
진정 그 답은 없는 것일까요?
아무리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국민은 무서워하지 않는,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쫒아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권한'을 단지 '한시적으로 위임'시켜 놓은 것인지, 그들이 차지한 것이 아님을 알려줘야 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닌,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되게하면 안됩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과 '투표를 하지 않은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 우리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쥐고 흔들 수 있었는지를 정말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꿀 수는 없지만, 대통령은 바꿀 수 있습니다.
우의정, 좌의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꿀 수는 없지만, 국회의원은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를 바꾸는 그 방법, 바로 '투표'가 그 출발점입니다.
나라를 바꾸려면 정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인을 바꾸어야 합니다.
정치인을 바꾸려면 투표를 해야합니다.
벗님은 '더 긍정적인 우리나라의 변화'에 한 표를 던질 것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한 표를 던지시겠습니까.



벗님 님, 오랫만에 봬요!
답글삭제유랑하다 어느 분 링크에서 보고 찾아 왔어요.
잘 지내시죠? ^^
좋은 생각을 하고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을 자꾸 전파시켜야죠.
답글삭제좋은 기운은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믿습니다.
즐거운 사람 옆에 가면 나도 덩달이 즐거워질 때가 있는 것처럼
의식도 알게 모르게 그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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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긍정적으로~' 라는 말에서 '보다'는 '더'라고 바꿔 쓰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쓰는 '보다'는 일본 번역투거든요. 지금은 떡하니 우리말 사전에도 올랐다고 하지만...
제 지적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가루 - 2010/03/31 00:07
답글삭제반갑습니다. 사랑가루님.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저 역시 잘 지내시죠? 라고 묻게 되네요.. ^^
고운 하루 되세요. ^_^
@사랑가루 - 2010/03/31 00:18
답글삭제더 좋은 '더'가 있었군요.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
고운 하루 되세요. ^_^
@벗님 - 2010/03/31 00:53
답글삭제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사건이 사건을 덮어버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무수한 사건을 만들어내는 정권에도 지쳐갑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생각해내려 해도 꼬리를 무는 사건에 앞선 사건이 자꾸 잊혀집니다.
답글삭제갈 길은 먼데 자꾸만 상황은 뒤로만 뒤로만 악화되는 것 같군요.
답글삭제역사는 우리에게 민주주의, 인간사는 세상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가 보네요.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인가요)
김대중대통령은 반보, 노무현 대통령은 한보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두 분 다 현 한국사회보단 저 만치 멀리 갔던 분이었지 않나 싶은 요즘입니다.
사실 유럽도 전쟁, 학살, 폭정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들의 부와 문화는 상당부분 식민지 착취의 토대위에서 건설되고 현재도 향유되고 있는 것일 수 있죠.
어둠은 짙고 별은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 힘빠지고 우울하기도 하지만 높은 학습능력과 교육수준, 아이티의 신지식사회,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한국인의 민족성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Slimer - 2010/03/31 11:51
답글삭제종종 트위터에서는 그 동안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문제들을 하나로 모와서 트윗을 날리곤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나마 인식하고 있어야지, 한 순간에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감당이 안될 정도로 무수히 많은 읻들이 일어나니..
고운 하루 되세요. ^_^
@어멍 - 2010/03/31 23:46
답글삭제피를 먹고 산다는 민주주의, 아직 우리들의 희생을 더 요구하는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이룩해놓은 사회변화였는데..
고운 하루 되세요. ^_^